‘세계명품가면/세계명화체험전’ 부산시민회관에서 앵콜전 개최

2007-07-09 08:37
서울--(뉴스와이어)--신기한 각국의 가면들과 세계유명한 그림들이 함께 화려한 외출을 시작했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金基春57세)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박물관격인 <세계명품가면체험전>과 움직이는 미술관격인 <세계명화체험전>이 함께 부산시민회관 앵콜전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

명화는 우리 눈에 익은 모나리자, 만종, 이삭줍기,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절규, 키스 등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이 대부분 이고 가면은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눈부시게 화려한 것에서부터 익살스러운 것, 얼른 보기에 아주 기괴하고 무시무시한 것까지 서로 다른 문화만큼이나 다양한 가면의 세계가 명화와 함께 펼쳐진다.

가면전은 지난 5월1일부터5월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세계명화 역시 2005년2월,8월두차레나 앵콜전까지 하며 전국을 순회전시 하였으나 그동안 부산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한번 감동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앵콜 전시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번 7월10일부터 7월18일가지 부산시민회관 앵콜전을 시작으로 포천반월아트홀, 양산문화예술회관등 전국투어에 나선 '명화와 함께하는 <세계명품가면체험전>'에서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시대별, 작가별로 명화감상하고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200여 개의 가면들이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작품 감상법, 탁본체험, 작품패러디, 판화 찍기, 가면에 색칠하기, 감상문 모집, 작품속의 주인공 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골라서 체험하는 재미까지 있다. 한편2층에 전시된 명화들을 살펴보면 다빈치, 밀레, 고흐, 뭉크, 클림트 등 잘 알려진 세계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1층에 함께 전시된 아메리카가면들을 보니 중남미 인디오들의 화려한 색상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독특한 형태의 가면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유럽의 가면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네치아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며 아프리카 가면들은 원시부족의 생활신앙등과 관련된(풍요와 다산기원 의식, 사냥 등의 의식, 조상과 신에 대한 의식)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극동지역의 놀이화된 탈춤에 사용되는 가면과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태평양지역의 가면을 전시하여 가면이 쓰이는 놀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연출하고 있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명화나 가면들의 시대적 배경이나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려면 각층 코너마다 설치된 영상코너에서 영상물을 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 까지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유명 사진작가가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그리고 전시기간동안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는 좋아하는 명작 옆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무료로 즉석 인화해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 준다.

전시장 한쪽에는 항상 무료서비스코너(핸드폰충전, 카메라밧테리, 우산, 커피, 녹차, 무료국내,국제전화, 삼각대 등)를 운영 하고 있어 이런 작은 친절에도 관람객들은 감동을 한다.

이번 전시를 총괄 진행하고 있는 큐레이터 김현아(金賢雅,25세)씨는 "관람 전에 전시작품에 대한 지식을 배운 후 작품들을 보게 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이벤트와 여느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특히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도슨트를 하고 있는 강미향(姜美向,23세)씨도 "이번 세계명화와 함께하는<명품가면 체험전시>는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대중적인 전시로서 국내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즐겁고 만족한 표정으로 전시장을 나갈 때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국내 최초로 기획한 한국문화공간경영연구소 학예실장 최예지(崔藝智32세)씨는 "그동안 서대문문화회관장 과 전국문화의집운영협의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년간 세계명화전시 체험전과 세계명품가면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명화체험전와 가면체험전의 하이라이트만을 접목 시켰다"며 정부의 지원이나 기업 등의 후원이 전혀 없어 곤란을 겪고 있으나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격려로 앞으로 5년 동안 광역시를 시작으로 시,군,구, 읍,면,동단위의 문화공간까지 전국 순회전시는 계속 할 계획이다

* 전시경력 세계명화전시:(2004년 ~현재)서울마포문화센터/중랑구민회관/서대문문화회관(2회)/은평문화예술회관/부산시민회관(2회)/의정부예술의전당/포천반월아트홀/강북구민회 관/양평맑은물사랑미술관/서울신묵초등학교/춘천문화예술회관(2회)/평촌아트홀기획전/서울시어린이미술마당전시실/한불수교 120주년기념 프랑스 작가전/롯데월드 스페인 작가전/군포문화예술회관전시실/서울신묵초/포이초/양산초등학교/양산문화예술회관/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해운대문화회관/부산문화회관/금정문화회관/동래문화회관 등

세계가면전시:(2007년~현재)군포문화예술회관/안산문화예술의전당/부산시민회관/동래문화회관/해운대문화회관/포천반월아트홀/양산문화예술회관 등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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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홍보담당 이영자 051-703-7446 010-2212- 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