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www.yesapt.com)에 따르면 삼성타운 인근 주요 아파트(진흥, 우성1차, 우성5차, 롯데캐슬클래식)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년 간 109㎡~112㎡ 기준 평균 30% 가량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타운은 강남지역 최대 노른자인 강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초대형 건물로, 완공되면 상주인구 2만여명, 유동인구 6만여명으로 그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현재 A동이 지난 달 입주를 시작했으며 B동은 올 연말쯤, C동은 내년 초 완공된다.
초대형 개발 재료답게 지난 2년간 인근 아파트 값도 동반 상승했다. 진흥아파트(615가구)는 2년 전 7억4천5백만원이었지만 현재 10억5천만원~11억원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좀처럼 호가를 낮추지 않아 가격조정이 쉽지 않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우성1차(786가구)는 6억7천만원~현재 8억9천만원~9억2천만원, 우성5차(408가구) 6억1천만원~현재 9억~9억5천만원, 롯데캐슬클래식(990가구) 8억원~현재 11억5천만원~13억원의 시세를 형성해 지난 2년 간 평균 30% 가량 상승했다.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 물건을 주로 중개하는 중개업자들은 “6월 1일 이전엔 잠시 매매 시장이 주춤하나 싶더니 최근 다시 원상회복하는 분위기”라며 “연말에 대선이 있고 삼성타운 입주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당분간 주변 아파트 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타운의 효과를 예상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는 개발 호재 및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개발 재료가 이미 가격에 많이 반영돼 실수요적 차원에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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