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하나로텔레콤㈜의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금번 회사채(제26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상향은 두루넷 인수합병 및 결합서비스 확대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및 재무적 융통성, 국내 유선통신시장의 성장세 둔화 및 경쟁심화, 관계사 지원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업계 3위인 두루넷 인수합병으로 가입자기반이 84만명(합병시점 기준) 증가하여 확고한 2위 사업자로 부상하였고, 두루넷 합병효과로 200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90억원 증가하였다. 또한 금년들어 온세통신 가입자 중 10만 여명을 양수하여 가입자를 확대하였다. 한편, 동사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7월말 TV포털 ‘하나TV’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2007년 6월말 기준 54만8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결합서비스 판매 확대는 초고속인터넷 해지 감소 및 전화 가입 증가를 통한 매출증가로 나타나는 등 사업기반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5년과 2006년은 주력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부문의 가입자 정체 및 사업자간 경쟁 심화 등으로 가입자 모집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면서 동사의 영업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다. 성숙기에 진입한 시장상황 및 사업자간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두루넷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구조조정 효과, 결합서비스 판매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향후 영업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두루넷과의 합병 이후에도 영업활동에서 연간 4천억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두루넷과의 망통합 및 자가망 구축, 망고도화 및 커버리지 확대 등을 위한 자본적지출을 자체 충당하는 양호한 수준의 현금흐름 구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두루넷 인수 과정에서 순차입금이 1,955억원 증가하였으나, 2007년 3월말 기준 합병법인의 순차입금은 합병 전 양사 합산 순차입금 8,232억원대비 1,097억원 감소한 상태이다. 또한 장기 해외사채 발행 및 신디케이티드론 차환 등을 통해 만기구조 및 금리조건을 개선한 가운데 영업활동에서의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감축하면서 향후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나TV’ 사업관련 셋탑박스 공급 및 컨텐츠 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로미디어가 사업초기 단계로 손실누적 및 투자부담으로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고, 동사는 하나로미디어의 1,000억원 한도의 은행차입약정에 대한 담보제공 및 900억원 한도의 리스에 대한 채무보증 승인(현재 채무보증 실행금액은 없음) 등 관계사 지원부담이 내재되어 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이는 국내 통신시장의 성장세 둔화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의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일정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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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