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의 비상게이트가 양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해지고, 자동 닫힘 기능이 추가되는 등 기능이 크게 개선되어 휠체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끌고 승차하는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주로 이용한 것은 비상게이트. 승객이 이를 이용하려면 직원을 호출해야 했으며, 게이트를 통과한 후에는 손으로 밀어 닫아야 하는 불편도 뒤따랐다. 또한 한쪽 방향으로만 열리는 구조로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선되는 게이트에는 자동닫힘 기능과 양방향 통행 기능을 만들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음성안내(“문을 밀고 나가십시오”) 기능까지 추가했다. 또 교통카드 단말기를 부착해 큰 짐을 들고 있는 일반승객도 보다 편리하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승객이 폭주할 경우 또 하나의 게이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동묘역, 용두역 등 일부 신설역사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게이트와 비교해 볼 때 기능적으로는 유사하지만 별도의 넓은 설치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설치비용이 훨씬 저렴(약 1/20 수준)하다는 이점도 있다.

한편 이번 비상게이트 개선은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며 얻은 업무 개선 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으로 서울메트로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개발되었으며 지난 7월 3일 특허청에 관련 특허도 출원(출원등록번호 10-2007-0066727) 해 둔 상태다.

개선된 게이트는 현재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홍대입구역 사당역, 을지로입구역, 교대역과 3호선 종로3가역, 4호선의 명동역 등 9개역에 10대가 시범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향후 신뢰성과 내구성을 보완하여 전 역사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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