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N 썸머 컬렉션:렛츠 퀴어!’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 Q&A 풍성
<영원한 여름> <로드무비> <여고괴담2>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잇달아 준비
대만의 레스티 첸 감독은 오는 7월 20일(금) <영원한 여름>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다음 날에 배우와 함께 하는 무대인사에 앞서 직접 우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 일정을 서두르게 되었다는 전언! 81년생의 어린 나이에 대만에서 재능있는 감독으로 급부상한 레스티 첸은, 이번 영화 <영원한 여름>이 두번째 장편 영화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내놓은 <가족상속괴담>이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단박에 주목을 받게 되었다.
김인식 감독은 김혜수의 열연이 돋보였던 <얼굴없는 미녀>를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었던 <로드무비>는, 아직 퀴어라는 장르가 낯설었던 시기에 본격적인 퀴어 영화를 표방하고 나섰던 탓에 적잖은 화제 속에 개봉을 했었다. 당시 황정민과 정찬의 사실적인 동성애 장면으로도 이슈가 되었으며, 퀴어 진영 안에서도 찬반으로 나뉘어 뜨거운 논쟁을 낳기도 했다. 이번 김인식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다시 한번 열띤 논쟁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김인식 감독은 17일(화) <로드무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 그리고 각종 매체와 영화제가 지난 해 최고작으로 손꼽은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는 이들 두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해서 내놓은 장편 데뷔작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영화제에 준비된 두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일찌감치 매진에 임박해 있다. 8년이나 지나서 듣는 영화에 관한 얘기가 어떤 것들일지 관객들의 마음은 설렐 수 밖에 없을 터! 두 감독은 영화제 마지막날인 22일(일)에 관객과 해후의 시간을 마련한다.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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