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니 뎁은 ‘이준기’
희대의 바람둥이 로체스터 역할로 어울릴 것 같은 국내 배우로는 이준기가 뽑혔다. 17세기의 실존했던 천재 시인 로체스터는, 술과 여자들에 둘러싸여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한편, 세상의 금기를 깨기 위해 노력했던 천재적인 예술가이기도 했다. 이처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여성들을 유혹했던 로체스터의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국내 배우로 이준기가 뽑힌 것!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중성적이면서도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로체스터 역할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준기는 곧 방영되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아 터프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다. 또한 <리버틴>의 개봉에 한 주 앞선 7월 26일에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기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배우는 조승우이다. 강렬한 카리스마에 뛰어난 연기까지 갖추고 있어 조니 뎁의 포스에 뒤지지 않는 배우라고 팬들은 입을 모았으며, 3위 조인성 역시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고, 4위는 떠오르는 신예스타 정일우가 차지했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셋의 불꽃 튀는 앙상블 연기와 더불어 17세기의 천재 시인 로체스터 백작의 짧지만 강렬한 삶이 다시 부활하는 영화 <리버틴>은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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