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시황 - 중국펀드 수익률, 상위권 독식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상해A지수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이 5.0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3.8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중국증시는 중국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한 주간 8.26%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연중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같은기간 3.65% 상승에 그쳤다.
실적호전과 M&A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서브프라임 악재를 완화시키며 북미 및 유럽증시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계증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및 유럽증시의 양호한 상승으로 글로벌주식시장 또한 1.02% 상승했다. 반면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에 1.40%의 하락세를 보였다.
직전 주 월간성과 1위 자리를 양보했던 ‘봉쥬르차이나주식 1’은 16.95%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주간 및 월간수익률 상위권을 중국펀드가 거의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약세와 함께 반등하고 있는 금 가격에 영향을 받은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는 주간 3.44%의 수익률로 주간%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주식 1(C-A)’는 12.35%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지역이 중국을 포함시키지 않은 펀드로는 유일하게 월간성과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베트남아세안플러스주식 1ClassA’가 주간수익률 2.84%로 선전하며 상위권에 진입했고, ‘유리글로벌거래소주식 1(A)’ 및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ClassA 1’도 2% 초반의 양호한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와 금리인상 가능성의 여파로 Dow Jones Wilshire 글로벌리츠지수는 2.00%, 일본리츠지수는 1.95%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리츠지수는 연초후 성과가 하락반전하는 등 조정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이 -3.29%의 연초후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관련펀드들의 수익률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가 -0.9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으며, 1개월 수익률은 1.20%로 조사 대상펀드 중 유일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반면 주간성과 최하위는 2.57%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Japan Property재간접’가 차지했다. 이 펀드는 월간 수익률 또한 -5.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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