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내일(7. 20, 금) 오전 11시,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교총 60년 역사상 최초 교사 출신 회장인 제33대 이원희 회장과 부회장의 취임식을 가진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원혜영 국회예결특위 위원장 등 정당대표와 한나라당 이군현·김영숙·배일도 의원,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 윤형섭(제22~23대 회장), 김민하(28대), 윤종건(전임) 전교총회장, 각 교육단체장, 교원, 교육가족,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원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전국 학교현장을 누비면서 교육적 번뇌와 고민, 나아가 해법까지 제시해 주신 수많은 교원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이 회장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은 학교교육이며, 따라서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과 귀착점도 학교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학교현장 중심주의」와 「교실교육 제일주의」를 기치로 현장교육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한다.

이를 위해 ▲현장교원들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부당한 교권침해에 대한 단호한 대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최선의 교육, ▲단위학교의 자율성 확보,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신뢰 화합, ▲학생교육 전념 풍토 조성 약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와 교육이 특정한 이념이나 정치권력에 의해 휘둘리는 것은 반드시 막아내고, 특히 학생, 학부모에게 불안감을 주거나 교육을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세력과는 분명히 선을 그을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무책임한 투쟁일변도를 지양하고 합리적인 교육정책을 선도할 것이며 교육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과 폭넓은 연대를 통해 상식과 합리적인 목소리가 교육계와 우리 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는 포부를 밝힌다.

그리고 이 회장은 “우리 교육이 지금까지 이념과 독선에 사로잡힌 교육 정치세력에 의해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며 교육이 정치권력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법의 테두리 내에서 교원들의 의지를 결집하여 12월에 있을 대통령선거 과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임”을 선언한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현장교육의 대변자로서 임기 3년 동안 오로지 현장교육이 활성화되고 교육과 교총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20만 교총회원, 40만 교원 모두가 학생의 미래와 교육을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이 되어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교총, 교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제33대 이원희 회장은 지난 7월 12일, 회원 182,000명 중 휴직자 등을 제외한 선거인 179,884명 중 157,245명(투표율 87.4%)이 참가한 우편투표에서 유효투표의 46.7%인 69,347표를 얻어 교총 60년 사상 최초로 교사출신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10년 7월까지이다.

그리고 러닝메이트로 당선되어 이날 함께 취임한▲박용조 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 ▲최정희 부회장(광주풍암초 교사), ▲양시진 부회장(경기 구봉초 교장), ▲이창환 부회장(대구 불로중 교장), ▲황환택 부회장(충남 백제중 교사) 등 5명도 3년간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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