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주연 ‘안녕,쿠로’ 8월 15일 개봉 예정

서울--(뉴스와이어)--녀석의 이름은 ‘쿠로’입니다. 새까만 털, 자그마한 체구. 하지만 쿠로는 세상에서 가장 의젓한 강아지입니다. 어느 날 학교로 흘러 들어온 녀석은, 느긋한 걸음으로 우리 곁을 서성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쿠로는 우리 모두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우리가 더 넓은 세상을 찾아 떠나간 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친구로 계속 남아 주었습니다. 이제, 세상에서 가장 속이 깊었던 녀석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건… 녀석과 함께 했던 그 시절, 가슴이 너무나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눈물이 주룩주룩>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한 감동 실화 <안녕, 쿠로>(씨네콰논 코리아 수입/배급)가 오는 8월 15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안녕, 쿠로>는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 흥행에서 대성공한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의 마츠오카 죠지 감독이 연출한 작품! 주인에게 버려진 후 어느 고등학교에 머물게 된 ‘쿠로’란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중심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노스탤지어 짙게 펼쳐진다.

<안녕, 쿠로>는 1961년에 실존했던 강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밤에는 학교 수위와 순찰을 돌고, 때로는 학교 직원회의까지 참석하는 등 당시 쿠로는 학생들의 친구이자 교사들의 동료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이웃 같은 존재였다. 훗날 쿠로의 죽음이 전해지자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학교장으로 장례식을 치렀을 정도! 10년이란 세월동안 쿠로를 거쳐간 졸업생만 해도 48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안녕, 쿠로>는 츠마부키 사토시 외에도 현재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이토 아유미와 <피와 뼈> <유레루>의 아라이 히로후미 등이 바로 그들! 한편, <도쿄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로 관객의 눈물샘을 한껏 자극한 마츠오카 죠지 감독은 <안녕, 쿠로>에서도 특유의 감수성을 발휘, 코끝이 찡해오는 순간을 자주 선사한다.

<안녕, 쿠로>는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에 이어 씨네콰논 필름컬렉션 두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 소개된다. 오는 8월 15일, 감동이 되는 녀석의 이야기를 청해 들을 수 있다.

연락처

씨네콰논 코리아 김영창 팀장 02-774-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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