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기2’ 전국 관객 59만 8천명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서울--(뉴스와이어)--키스, 섹스, 남자… 알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소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몽정기> 그 두 번째 이야기 <몽정기2>(제작 MK픽처스/감독 정초신/주연 이지훈, 강은비, 전혜빈, 박슬기, 신주아)가 개봉 첫 주말 전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몽정기2>는 1월 13일(목)에 전국 205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해 주말동안 231개까지 스크린수가 늘어나 개봉 주말 4일간 59만 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인터넷에서 확인된 여러 예매사이트의 예매 순위에서는 <몽정기2>와 <쿵푸허슬>의 흥행 순위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선을 보였고 결국 그것이 서울 관객수에서는 그대로 반영되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승부는 지방 관객수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몽정기2>의 승리로 판가름이 났다. 이는 지방에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하고 전국 시사회를 개최해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전국을 돌며 무대인사를 다니는 등 지방 관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올 겨울 극장가에서 <몽정기2>는 <역도산> 이후로 한달여 동안 외화에 빼앗겼던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다시 탈환한 한국영화이자 2005년 최초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한국영화가 되었다.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의 포괄적인 주식 교환을 통해 탄생한 MK버팔로의 영화제작브랜드 MK픽처스는 첫 작품인 <몽정기2>가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로써 MK픽처스는 <몽정기2>의 뒤를 이어 2월 3일 개봉 예정인 <그때 그사람들>, 최초로 익명조합 형태로 제작비 전액을 조달해 화제가 된 4월 개봉예정작 <안녕, 형아>의 개봉과 제작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현재 23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몽정기2>는 개봉 둘째주 주말에도 광주 지역 무대인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흥행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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