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주변에 늘어나는 들꽃 “외래잡초 많아”
‘81년 이후 25년 사이에 발견된 국내 발생 외래잡초의 종류는 130여종, 이는 국내 전체 외래잡초의 43%로, 1911년부터 1980년까지 70년 사이에 발견된 126종에 비하여 훨씬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최근 종류가 늘어나는 외래잡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2007년 7월 19일 농업생물부 3층 강당에서 외래잡초 발생현황과 문제 잡초의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환경과학원 길지현 박사는 우리나라 외래식물 분포 현황 및 환경 위해 외래식물 현황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방상원 박사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구축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김도순 박사는 유입 외래잡초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국립식물검역소의 문광옥 검역관은 우리나라 식물검역 현황 및 식물검역의 이해를, 농업과학기술원 오세문 과장은 외래잡초의 유입·확산 경로와 문제 잡초의 관리연구 동향을 발표하여 많은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하였다.
농업과학기술원 잡초관리과 오세문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외래잡초를 관리하는 부서와의 업무 협조체계가 연계되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 외래잡초를 빨리 찾아내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문제 외래잡초의 생태 연구 강화를 통한 종의 생태적 특성 및 위해성(危害性)을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거에 참여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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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잡초관리과 오세문 과장 031)29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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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