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기술원, 이삭거름 주는 시기 고시...적극 홍보 나서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길이가 1~1.5mm 정도로 자랐을 때(이삭 패기 전 25일경)에 줘야 하나, 신동진벼 등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이삭패기 15일 전에 줘야 벼 알맹이가 알맞게 붙고 여뭄 비율과 완전미 비율이 높아져 맛 좋은 최고 쌀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전남지방에는 고품질 품종인 동진1호, 남평벼, 일미벼, 호평 등 중만생종 품종이 93%정도 재배되고 있어 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8월13~24일로 판단돼 이삭거름주는 시기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가 알맞은 때라는 것.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모내는 시기와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동진1호, 남평벼 등 중만생종 품종의 경우 6월 10일 이전에 모내기 한 논은 7월 20~24일, 6월10일 이후에 모내기 한 논은 7월 27~31일까지임으로 제 때에 알맞은 양을 줘야 최고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이삭거름은 모든 논에 줘야 한다.
거름기가 부족하거나 알맞은 논은 신 NK, NK마그 등 질소와 칼리 성분이 함유된 전용복합비료를 10a당 11~12kg을 기준으로 줘야 하고, 엽색 진단 후 거름기가 많은 논은 질소성분이 없는 염화가리만 2kg을 기준해서 줘야 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삭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쓰러지거나 벼 알이 잘 여물지 않고 이삭도열병이나 가지도열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완전미가 감소하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알맞은 양을 제때에 줘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모든 논에 이삭거름이 적기에 시용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현지 기술지원을 강화해 최고 쌀이 생산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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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기술공보 061-330-2697
이 보도자료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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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