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화제작 ‘영광의 날들’ 국내포스터 공개
세계가 인정한 실화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영화 <영광의 날들> 포스터는 전장의 포연을 연상시키는 거친 회색배경을 바탕으로 아스라히 사라져 가는 듯한 군인의 뒷모습 실루엣과 전쟁에서 싹트는 군인의 사랑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키스장면이 함께 표현되어 있다. 또한 기존의 전쟁영화 포스터와는 달리 군인들이 총을 들고 서있는 모습이나 거친 전장과 무기의 모습을 철저히 배제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는 영화 <영광의 날들>이 단순히 전쟁의 참상이나 전쟁영웅을 그린 영화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포스터의 카피 “모든 걸 바쳐 지키고 싶은 것이 있었다!"는 토착민 병사들이 전쟁에 임했던 태도와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그 당시 전쟁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위해 전쟁에 참가한 알제리 토착민 병사들이 겪은 불평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담은 영화 <영광의 날들>은 시사회에 참가했던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고 후에 프랑스 정부가 토착민 군인들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보장한 법안을 발표할 정도로 프랑스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06년 칸국제영화제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2007년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영광의 날들>은 오는 8월 3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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