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감각 호러 스릴러 ‘얼터드’ 8월 23일 개봉
1994년 10월 세 명의 영화학도가 숲 속에서 발생된 어린이 대량 학살의 원인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실종되고 1년 후, 그들이 찍은 필름만 발견된다. 발견된 필름에는 얼어붙을 듯한 추위와 함께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기괴한 소리,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미로 같은 공간의 숨막히는 공포로 좌절해가는 세 명의 사건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바로 1999년 여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공포영화 <블레어 윗치>이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부풀려지며 화제를 일으켰던 이 전무후무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관객들에게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상상 이상의 충격을 안겨줬다. 그 후로 8년, 서서히 사람들에게서 숲 속의 저주가 잊혀져 갈 때쯤, 또 한 번 모두의 감각신경을 마비시킬 공포의 저주가 눈을 뜨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3일, <블레어 윗치>로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떨게 했던 에두아르도 산체스 감독의 신감각 호러 스릴러 <얼터드>가 마침내 한국에 공개된다.
깊은 숲 속, 그 무엇보다도 잔혹한 인간의 파괴본능이 깨어난다!
<얼터드>는 15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5명의 남자들 중 오직 4명만이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15년 전에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그들이 그렇게 피를 토하며 분노를 폭발하는지에 대한 비밀은 철저하게 숨겨진 채 치욕과도 같았던 지난 상처에 대한 처참한 복수가 시작된다. 그들이 15년 전 당했던 것보다 더 잔혹해진 복수는,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과 함께 잠재워진 인간의 파괴 본능을 일깨운다. 이성으로 통제 불가능한 격렬한 감정을 폭발해내는 그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쇠사슬을 풀고 사라진 그것! 빛도, 소리도 들지 않는 완벽히 폐쇄된 공간에서 단 하룻밤의 시간 동안, 잊혀졌던 숲 속의 저주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얼터드>는 절제된 대사와 상황만으로 최고의 공포를 안겨주는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밀은 어둠 속 한정된 빛과 조명 안에서 펼쳐지는 여정에 따라 한꺼풀씩 벗겨진다. 에두아르도 산체스 감독 특유의 남다른 호러 내공이 돋보이는 영화 <얼터드>는 8월 23일, 미니멀한 영상과 거칠고 강렬한 공포감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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