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성명-국민을 더 이상 속이고 짜증나게 하지 말라
‘대통합’운운하며 탈당과 창당을 밥 먹듯이 하면서 이리 저리 떼 지어 몰려다니던 범여권이 이번엔 가칭 '미래창조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현란한 이름의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잔뜩 뜸들이던‘도열당’(도로 열린우리당)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낸 셈이다.
이름 바꾼다고 본질이 바뀌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무리 기기묘묘한 방법을 다 동원한다고 해도 ‘도로 열린우리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얕은꾀로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들을 호도하려는 기만책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행태도 오십보 백보이다. 제주도 합동연설회장에서 몸싸움과 폭력사태까지 벌어져 향후 합동연설회를 무기한 중단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동안 정권을 다 잡은 것 처럼 착각한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한 행태의 당연한 귀결이다.
각목과 용팔이와 막걸리가 난무하던 6,70년대식 정치판을 벌이겠다는 것인가?
그러고도 한나라당이 과연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수권능력이 있는 정당이란 말인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복마전을 연상케 하는 주요정당들의 이 같은 파행적 행태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 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23명의 젊은이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돼 전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노심초사하고 있지 않은가?
집안잔치에 정신이 팔려 세상 돌아가는 인심과 물정을 외면하다가는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정치권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범여권, 한나라당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이고 짜증나게 하는 정치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2007. 7. 24.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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