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대한통운의 기업신용등급(ICR) A-로 신규평가
동사는 1930년 조선미곡창고㈜로 설립된 국내 최대의 물류업체로서 육운, 하역, 택배, 렌터카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 및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고정거래처를 다수 확보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 2006년 매출은 육운 35.1%, 하역(해운영업 포함) 22.3%, 택배 19.0%, 기타 23.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는 최근 택배터미널, 항만부두, 렌터카차량 등 물류인프라 및 신규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007년 5월에는 GM대우 조달물류업체로 선정되는 등 제3자물류 부문의 활성화도 기대되어 향후 사업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5월 동아건설산업㈜에 대한 보증채무가 확정되면서, 일부 채무면제, 출자전환 및 상환 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총차입금(정리채무 포함)은 2005년말 2,031억원에서 2006년말 3,894억원으로 급증하였다. 다만, 2007년 들어 대규모 자산 매각을 실시하여 부족한 운영자금 충당 이외에도 현금 보유 규모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업상 창출현금과 비효율성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동사는 과거 모기업인 동아건설산업㈜에 대한 지급보증 규모가 과도한 수준이었으며, 동아건설산업㈜의 워크아웃이 중단됨에 따라 2000년 11월 회사정리절차 개시가 결정되었다. 동아건설산업㈜ 및 동사의 법정관리로 인해 지연된 리비아 대수로공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동아건설산업㈜에 대한 보증채무 확정으로 우발채무 관련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된 상태이다. 다만, 회사정리계획안에 따라 향후 M&A가 추진될 계획이어서, 이로 인한 동사 지배구조의 변동 가능성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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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