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행정동 광역화로 행정 효율 높이고, 문화·복지 공간 늘려
이번 공청회는「부천시 행정동 광역화」추진에 따른 시의회 설명회, 전직원 교육에 이어 시민, 사회단체, 학계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이상훈 총무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뉴타운 개발, 무형문화제엑스포 개최, 시민의 문화 · 복지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지하철7호선 사업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으로 행정기구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행정동 광역화 배경을 밝혔다.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부천시 행정동 광역화는 먼저, 1단계(‘07.12)로 오정구 성곡동의 분동을 동결하기로 하고 2단계(‘08.1)로 법정동을 기준으로 원미구 심곡 1·2·3동을 심곡동으로 통합하는 등 15개동사무소를 7개 동사무소로 통합하며 3단계(‘08. 이후)로 나머지 21개동을 대상으로 재개발, 뉴타운 사업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동 광역화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인력은 통합하는 동에 보강하여 동 기능을 강화하고, 뉴타운 개발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며, 잉여청사는 지역의 편익시설 등 여건을 감안하여 주민편익 시설로 활용하거나, 매각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천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가톨릭대 채원호 교수도 주제발표를 통해 행정동 광역화는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부천시의 경우 그 필요성이 크다고 주장하면서 폐지되는 지역주민의 민원불편 해소대책 마련, 도·시의원 정원 감소 가능성에 대한 이해, 공무원의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 등 여러가지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황원희 경기도의회 의원은 동사무소 통합에 따른 청사활용 방안을, 박종국 부천시의회 의원은 동사무소 통합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은 광역동과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박수영 경기도청 자치행정담당은 행정계층 축소 및 행정구역 광역화의 필요성과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부천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각계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시민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책과 함께「부천시 행정동 광역화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9월이나 10월에 개최되는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부천시 행정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개정안 제출하여 승인받은 후 2008년 1월부터 본격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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