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 중복(中伏) 맞아 국내·외 복숭아 우수 품종 전시회 개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육성 품종인 천홍을 비롯하여 당도가 높고 맛있는 가납암백도, 장택백봉 등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량 복숭아 품종과 도넛 모양의 납작한 반도 품종(서반 1호) 등 특이한 유전자원을 전시하여 청계천을 찾는 소비자와 청소년들에게 복숭아의 다양성과 기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시식회도 가졌다.
예로부터 복숭아는 선인도(仙人桃)’ 등으로 불리며 불로불사의 선인들이 즐겨 먹는 과일로 장수(長壽)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최근 복숭아의 기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 복숭아가 인체내 니코틴을 분해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복숭아의 건강 기능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광균교수에 의하면 복숭아 과실은 니코틴 해독, 골다공증 치료, 항암제 해독 및 약효 증진, 식중독 예방, 피부미백 및 노화억제 효과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복숭아 데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2003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복숭아의 날로 제정한 이래 해마다 중복(中伏) 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5회째 행사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복숭아요리 시연회 및 생즙시음회, 복숭아 특판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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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연구소 과수과 김성종박사 031-24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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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2일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