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군사학부 31사단에서 하계 병영체험훈련 실시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군사학부(학부장 김응식)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31사단에서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한다.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되는 군사학부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병기본훈련을 숙달하고 군인의 기본적인 자질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조선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7월 30일(월)부터 8월 3일(금)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군사학부 1학년 38명, 2학년 32명 등 70명이 참가하여 정신교육과 병기본훈련, 체력단련 등 밀도 있는 훈련을 받는다. 병기본훈련은 제식훈련, 경계, 각개전투, 유격훈련, 사격술 예비훈련, 총검술, 화생방, 구급법 등을 익힌다. 2학년은 부사관/병체험 훈련을 추가해서 받는다.

이번 체험훈련은 △투철한 국가관·안보관 확립 △신병교육훈련에 준한 병기본 과목 숙달 △내무생활 체험 및 군인기본자세 확립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내력과 체력 증진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기간 동안 학생들의 핸드폰 휴대가 금지되고 단정한 두발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등 엄격한 통제 아래 훈련이 실시된다. 군사학부 학생들은 7월 27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훈련준비 사열과 출발 신고식을 가졌다.

조선대학교 군사학부는 21세기 국가안보와 통일한국을 짊어질 직업군인과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로 200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민간육사’로 불리는 군사학부는 현재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대전대, 원광대, 경남대 등 전국 4개 대학에만 개설되어 있다. 학생 전원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 후 장교로 임관되는 군사학부는 전문직업장교로서 미래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대졸자들의 취업난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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