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본포스터 공개
그녀의 다중본색을 파헤치다
이번에 공개한 <두 얼굴의 여친> 본 포스터는 연애 한번 못해본 남자 ‘구창’(봉태규 분)이 다중인격 여친 ‘아니’(정려원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순탄치 않음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세 여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 포스터는 영화속 ‘구창’이 사랑스러운 ‘아니’와의 만남을 방해하는 터프녀 ‘하니’때문에 괴로워하며 학교선배인 ‘종윤’(김인권 분)에게 ‘이런게 양다리 걸치는 기분일까?’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하게 되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앙큼한 그녀’, ‘살벌한 그녀’, ‘깜찍한 그녀’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진 여친을 한꺼번에 모두 만날 수 있어 좋을 것 같지만 ‘구창’의 표정을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음을 알 수 있다. ‘남자들이여, 이여자 저여자 만나지 마라! 그녀 안에 다~있다’라는 경쾌한 카피와 봉태규의 표정이 상반되면서 과연 연애초보 그 녀석이 다중인격 그녀를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양쪽에서 ‘구창’의 팔을 잡아당기고 있는 포스터는 ‘구창’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왼쪽은 천사 오른쪽은 악마로 귀엽게 표현해 주면서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는데, 사랑스러운 ‘아니’에게 가고 싶은 ‘구창’을 터프한 ‘하니’가 끌어당기는 모습에서 ‘구창’의 연애가 평탄하지만은 않다는 걸 예감할 수 있다. 특히 다.중.본.색 감히, 그녀를 다 안다고 말하지 마라!’라는 카피로 내가 알고 있는 그녀가 전부일거라고 속단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물오른 코믹연기와 함께 멜로 연기까지 섭렵할 봉태규의 연기와 다중인격 연기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정려원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두 얼굴의 여친> 은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9월, 추석 즈음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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