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 경성공포극 ‘기담’ 무섭고도 아름다운 공포탄생의 비밀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새로움과 신선한 공포의 향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1942 경성공포극 <기담>(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영화사 도로시)이 영화 속 무섭고도 아름다운 장면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때론 오싹하게, 때론 환상적인 기분이 들게 만드는 장면들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촬영 뒤 숨겨진 사연들을 공개함으로써 네티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믹극을 방불케하는 웃음의 현장에서 최고의 섬뜩장면이 완성된다!

최고의 공포 장면으로 손꼽히는 ‘정남’이 시체함으로 끌려 들어가는 장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아름다운 여고생 시체역을 맡은 여지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상체를 허공에 띄우고 있어야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정남’이 시체함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리얼하게 살리기 위해 스탭들은 수십 번의 리허설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에 맞춰 여지를 안으로 끄는 작업을 진행했다. 줄에 묶여 끌림을 당하는 장면을 찍어야 하는 진구는 몸이 힘든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촬영을 즐겼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촬영 분위기였지만 영화 속에서는 공포에 질린 ‘정남’의 섬뜩한 비명만이 울려 퍼질 뿐이다.

또 하나의 공포 명장면 중 하나인 ‘아사코’의 복도 씬은 그야말로 극한의 감정이 폭발되는 장면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귀신으로 나타나는 끔찍한 악몽을 마주해야 하는 ‘아사코’역의 고주연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드는 공포에 질린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지만 ‘컷’하는 순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싱긋 웃는 등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스탭들이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 만큼 연기 몰입도에 있어서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사코 모녀’의 열연이 펼쳐진 이 장면은 <기담> 최고의 공포이자 가슴 아픈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눈물과 비명을 부르는 가장 섬뜩한 장면들이었지만 촬영 현장은 언제나 웃음이 넘쳐 배우들은 이구동성으로 “촬영 현장만 본다면 <기담>은 분명 코미디 영화 현장”이라며, “감독님 버전으로 1942 경성코믹극 <기담>이 시리즈로 나올 판”이라고 남달리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 고백한다.

스탭들의 100% 수작업과 배우들의 진땀으로 탄생된 아름다운 환상씬!

공포 영화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는 ‘정남’의 환상장면의 숨겨진 이야기 또한 공개된다. 미닫이 문이 하나, 둘 열리면서 표현되는 사계절은 감탄을 절로 나게 만든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는 스스륵 열리는 미닫이 문, 아름답게 흩날리는 꽃잎들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온 스탭들의 동분서주가 가득하다. 미닫이 문을 열기 위해 온 몸의 힘을 다해 줄을 당기는 스탭부터 이리저리 강풍기를 돌려가며 그 앞에서 꽃잎을 날리는 스탭, 기이한 분위기의 고요한 장면이지만 실상은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여기저기 터지는 외침 등 며칠에 걸쳐 촬영 된 뜨거웠던 현장이었다. 촬영을 마친 후 스탭과 배우들은 ‘100%수작업으로 탄생된 장면이라 더욱 특별하다’는 소감과 함께 현장을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이 장면에서는 배우들 역시 고생이었는데, 환상 속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정남’이었지만 실제 배우 진구는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 사탕 뇌물 등을 주면서까지 진땀을 뺐다. ‘<기담> 비하인드 동영상’에 담긴 스탭들의 땀 흘리는 모습과 아기 때문에 당황하고 좌절하는 진구의 모습 역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무섭고도 아름다운 공포를 탄생시키며 8월 1일, 올 여름 최고의 공포로 찾아 올 1942 경성공포극 <기담>은 ‘촬영 비하인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장면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배우들과 스탭들의 뒷 이야기를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락처

영화사 도로시 02-5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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