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꽃미남 최시원, 사실은 ‘해리포터’와 동기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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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픽쳐스
2007-08-01 10:03
서울--(뉴스와이어)--‘고등 미스터리 코믹극’이라고 장르를 소개한 ‘슈퍼주니어’주연의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연출 이권, 배급 청어람, 엠엔에프씨)이 7월 26일 개봉후 관람객들사이에서 사실은 ‘코믹 판타지 SF액션’이 아니냐는 애정섞인 주장이 나오고 있어 또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2월 14일 첫번째 테러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들을 연쇄테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사건이 인터넷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지자 테러피해자들이 공인 꽃미남으로 등극, 전국적 스타가 되는 상황이 계속되자 다음 테러대상 학교로 지목된 늘파란고의 꽃미남 3인방인 학생회장 시원(최시원 분)과 유도부 주장 강인(김영운 분), 그리고 교내 댄스그룹 리더인 희철(김희철 분)이 각자의 이유로 테러당하기 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고등 미스터리 코믹극’이라는 장르 조어를 마케팅팀이 표명한 것처럼 학원미스터리코미디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예고편과 뮤직비디오등 공개된 동영상을 유심히 본 팬들에 의해 의외로 ‘코믹 판타지 SF액션’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는데 개봉후 영화를 관람하고는 더욱 이런 주장이 불붙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이 ‘코믹 판타지 SF액션’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은 영화를 보고난뒤 관객들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다음 테러 피해예상자로 지목된 ‘늘파란고’의 꽃미남 학생회장 시원(최 시원분)이 부학생회장 려욱(김 려욱분)을 향해 손을 들어 레이저를 쏘며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불거져나왔다. 거기다 교복이나 넥타이등이 <해리포터..>시리즈의 배경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복과 흡사해서 “늘파란고는 알고보니 ‘호그와트 마법학교’ 아니냐”라는 우스개소리도 관람객들사이에서는 많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이런 의심을 부채질하는 장면이 있는데, 학생회장인 시원과 부회장 려욱이 학생부실에서 비밀리에 마법을 부리는 사진들.두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손으로 책을 태연히 부상시키고 있는 영화장면속 스틸이 제작진에 의해 공개되었다. 거기다 늘파란고 유도부소속으로 사람뿐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팬더곰’도 태연히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고등 미스터리 판타지 SF액션 코미디’일지도 모른다는 웃음섞인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영화를 기획한 ‘폴룩스 픽쳐스(대표 안여진)’의 관계자에 의하면 “ 이 영화는 수능,공부만이 공식적으로 허락되는 일상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17:1의 싸움전설 혹은 아이돌 스타에 대한 열광과 같이 허상에 대한 몰두로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를 찾으려하는 모습을 ‘꽃미남 전설과 그로인한 스타’’에 열광하는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자 했다. 80,90년대 학원물들은 그런 현실을 진지하고 교육적(?)으로 그렸다면 시대가 변한만큼 요즘 청소년들처럼 쿨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고. <여고괴담2>의 조감독출신으로 단편 <겁쟁이들이 더 흉폭하다>로 2002년 미장센단편영화제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이권감독은 “공부만을 강요하는 우리 현실이 더 판타지스럽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비현실적인 현상을 코믹하고 만화스러운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그래서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꽃미남 학생회장을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처럼 암흑의 인물로 그리고 싶었는데 교복등의 유사점으로 인해 <해리포터…>를 연상시킨 것 같다. 머 그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 제작의도를 밝혔다.

‘슈퍼주니어’라는 당대 최고의 아이돌 스타를 주조연으로 출연시켜 ‘스타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의 현실과 이면을 그리는 주제를 시침뚝떼고 판타지적이면서도 만화적 상상력 충만한 내용과 영상으로 표현해낸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1318세대-니치마켓 개척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주연배우들의 사상초유의 전국무대인사와 전혀 새로운 하이틴 영화의 탄생이라는 찬사속에 불황에 시달리는 2007년 한국 영화계를 관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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