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종필 대변인, “민주당 후원당원 자발적 입당 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이른바 3지대 신당이 호남지역의 철지난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것을 보니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그러나 3지대당에 대한 여론은 전국은 물론 호남에서도 대단히 좋지 않다. 민주당에서 무리하게 사람 빼가기 하는 것이 아주 좋지 않게 비쳐지고 있다. 해도 너무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에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들이 탈당을 했는데, 오히려 민주당 후원당원은 지금 늘어나가고 있다. 특별히 모집한 것도 아닌데 호남지역에서만 1,100여명이 후원당원으로 입당을 했고, 수도권에서도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입당을 했다.

광주에서 광주시의원 17명중에 지금 탈당을 했거나 탈당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람은 4명뿐이고 나머지 13명이 민주당을 지키겠다는 기자회견을 며칠 전에 했고, 오늘은 광주광역시 민주당 소속의 구의원 38명 전원이 민주당을 지키겠다는 기자회견을 한다. 전북도 도의원 9명이 무원칙한 대통합 반대 회견을 했다. 전남도내 무소속의 기초의원 5명이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혀서 다음 주 중에 입당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탈당하면서 ‘민주당은 이제 빈껍데기만 남을 것’ 이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동반탈당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광주 전남에 탈당자는 얼마 안 된다.

호남지역에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탈당을 했지만 밑바닥 민심은 탈당한 분들에 대해 비판이 많고 민주당을 지켜야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우리는 파악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 주최로 내일(3일) 오후 3시 효창공원내 백범기념관에서 ‘중도개혁대통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상천 대표를 비롯해 대선예비후보들이 참석하여 정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7년 8월 2일 중도통합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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