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말레이시아 대학·국책연구기관과 생물자원 공동개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양규환 梁奎煥)이 말레이시아 대학, 국책연구기관과 말레이시아 생물자원을 이용한 첨단 생물소재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생명연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17일 말레이시아표준산업연구원(SIRIM), 18일 사바대학(UMS)과 공동연구, 생물자원 교류협력 등에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IRIM과는 말레이시아 생물자원을 이용한 BT 제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IRIM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BT 분야의 연구활동을 종합조정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7개 책임기관 중 하나로 생물공학 기술에 의한 광학활성 화합물 및 화장품 소재 생산기술 개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기술 개발, 바이오센서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바대학과는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과 공동으로 유엔개발계획(UNDP)과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 동안 ‘팜 오일 부산물을 이용한 생물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바대학에 공동연구실과 시험생산공장(pilot plant)도 설치한다.

양 원장은 “생물자원은 생명공학 연구의 기초재료로 풀 한포기도 엄청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생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남미, 중국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연락처

홍보협력실 김정석 042-860-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