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왜 유사상표로 국민을 현혹하려 하는가?

서울--(뉴스와이어)--이른바 3지대 신당이 당명을 ‘대통합민주신당’으로 하고 약칭을 ‘민주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한다.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명품’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신당 한다면서 왜 유사상표로 국민을 현혹하려고 하는가? 건전 시장질서 확립 차원에서 국민들이 짝퉁 추방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신당 한다면서 남의 당, 그것도 친정 당명과 유사한 당명을 쓰는 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염치없는 행위로서 참으로 개탄스럽다.

유사상표 사용 하나만 보더라도 신당의 본질이 ‘속임수 정당’ ‘짝퉁 정당’임이 분명해졌다.

아들 딸 이름 지으면서 굳이 공부 잘하는 옆집 아들 딸 이름과 비슷하게 지으려고 하는지 그들의 심리상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신당 하는 분들은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다면 유사당명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의 사전경고를 무시하고 유사당명을 사용할 경우 민주당 45만 당원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유사당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서 법적, 정치적 무효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이 당명이 현실화 될 경우 민주당 대변인은 향후 브리핑에서 그 당을 ‘짝퉁민주당’으로 지칭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론에서도 사전 양해해주길 바란다.

2007년 8월 3일 중도통합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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