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 중도개혁대통합결의대회

<김재두 부대변인 발표>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오늘(8.3) 오후 3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당(위원장 고재득) 주최로 열린「중도개혁대통합결의대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인기 신낙균 김경재 이협 최고위원, 이상열 정책위의장, 조순형 이인제 김영환 대선예비후보와 서울시당 당원 2.000여명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박상천 대표 인사말 요지

첫째, 우리 민주당은 잡탕식 통합은 안 한다. 우리 목표는 중도개혁대통합이다.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특별한 보호를 하는 중도개혁주의 노선으로 대통합 정당을 만들겠다. 이것이 목표이다. 엊그제 제3지대 신당, 무조건 대통합 정당을 만들자는 대선 후보들과 공동창당준비위원장들이 와서 민주당이 먼저 들어가서 힘을 합쳐 열린당 등 이질 세력들, 국정 실패 세력들이 못 오게 하자고 제의했으나 거절했다. 민주당은 45만 당원을 가진 항공모함이다. 45만 당원들이 입당 한 뒤 그들이 약속을 안 지키고 국정 실패 세력을 비롯한 잡탕 정당 만들면 어떻게 하겠는가. 45만 당원들이 일일이 탈당계를 쓸 것인가. 열린우리당을 안 받는다고 결의해라. 그러면 민주당은 당대당 신설합당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했다.

둘째,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중도개혁대통합정당을 못 만들고 잡탕식 정당이 만들어지면 민주당만의 독자 경선을 추진하겠다. 우리 목표는 중도세력를 한 데 모으는 중도개혁대통합이다. 불가능하면 민주당만의 대선 후보를 독자 경선케 해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말이다.

다음 절차는 어떻게 되는가. 잡탕식 정당에서도 후보를 낼 것이다. 후보가 2명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후보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을 꺾을 수 없으므로 단일화해서 한 사람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후보 단일화는 어떻게 하는가.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는 후보가 범여권의 단일 후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 현재 범여권 후보 지지도를 보면 능히 민주당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수치를 보여 준다. 그래서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해 주실 일은 여러분이 지지하는 후보를 골라서 그 후보 지지도가 올라가도록 여론조사 때 압도적인 지지도가 되도록 노력하는 게 여러분과 제가 할일이다.

제3지대 신당이 우리 요구를 거부했을 때 그 후보를 꺾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가 국민 지지를 압도적으로 받으면 저쪽은 제풀에 꺾어지고 만다. 그래서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등산 갈 때, 술 한 잔 할 때 민주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성의를 갖고 설명해야 한다. 그것이 오만방자하게 나서고 있는 잡탕식 정당을 만드는 사람들을 꺾는 첩경이다.

마지막으로 당원 동지들이 단합해서 당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 중도대통합 할 때도 전 당원이 함께 가는 것이지 개별 탈당해서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태도에 따라 저쪽이 달라질 수 있다. 중도대통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저쪽은 민주당을 와해시키기 위해 민주당 파괴 공작에 나설 것이다. 우리가 끄떡 하지도 않으면 도리 없다고 판단해 우리 생각을 따를 것이다. 사무총장이 보고 드렸듯이 저쪽에서는 광주.전남.전북에 민주당 집중적 파괴 공작과 탈당을 유도 하고 있다. 그런데 호남에서는 기초단체장, 원외위원장들이 까딱도 않고 있다. 탈당 의원들 지역구를 빼고는 까딱도 않고 있다. 저는 민주당 탈당해서 나간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이다음에 중도개혁대통합 이루어지면 되지 왜 먼저 나가는가. 탈당한 사람들 중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시장, 군수, 구청장이나 지방.광역 기초의원들은 진짜 멍청이다. 선거가 3년도 더 남았다. 저 잡탕식 정당은 대선이 실패하면 없어질 정당이다. 자기선거는 3년 후에 있는데 왜 지금부터 나가는가. 그 정당이 없어질 것인가 보고 난 뒤에 나가도 충분하다. 저 사람들의 속셈은 대선 승리에 있지 않다. 잡탕식 정당이 돼서, 국정 실패해서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대선에서 이길 길이 없다. 저쪽에서도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 왜 그럴까. 총선을 의식해서 그렇다. 대선은 포기하고 총선에서 재미 좀 볼까 해서 그렇다. 원외위원장이 그리 가면 현역 의원 중심인데 대선, 총선 포기하고 그 아래서 일이나 하겠다는 말밖에 안 된다.

오늘 김한길 의원 등 19명이 탈당했다. 그렇지만 신국환 의원은 남았다. 대선에 승리하려면 국회의원 많은 것만 갖고는 부족하다. 얼마나 많은 헌신적 당원을 갖고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당원 동지 여러분, 덮고 짜증나고 의원들이 탈당해서 몇 명 안 남았다고 실망하지 말라. 대선 전 후보 단일화할 때부터 국회의원들은 우리 민주당 쪽으로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그런데 그 사이 못 참고 경거망동하는 사람들은 다음 선거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권을 다시 한 번 창출하자. 그리고 내년 총선을 통해 이 나라 양대 정당으로 우뚝 서는 길을 힘차게 걸어가자.

2007년 8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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