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세계반침략평화선언’ 국제학술회의 개최
▶ 5개국 박물관·기념관 대표자 주제발표
금년 8월 15일은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독립기념관이 건립된 지 20년을 맞이한다. 독립기념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주관으로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 지배 혹은 이민족의 압제를 경험하였거나 전쟁의 참화를 입은 나라들 가운데 평화와 자유·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건립된 대표적인 기념관·박물관과 상호 교류 및 유대를 증진하고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독립기념관 관장을 포함 4개국 6개의 대표적인 평화기념관·박물관의 관장 및 부관장(인도 네루기념관, 폴란드 아우 슈비츠-비르 케나우국가기념관, 러시아 제2차대전승전기념중앙박물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9.18역사박물관) 초청하여 그들 나라의 반제국주의 투쟁 및 반침략운동의 실상을 발표하고, 현재 평화기념관의 역할 사회 적·역사적 역할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별첨 프로그램 참조)
▶평화선언과 미하원 일본군위안부 범죄행위 채택관련 성명서 발표
8월 9일(목) 오후 2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세계 평화 기념관 인사들과 국내의 관계자들이 인류의 자유와 정의를 의미를 되새기는 ‘세계 반침략 평화 선언식’을 거행한다. 선언식에서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평화 기념관 관계자들이 세계평화를 갈망하는 전인류의 이름으로 “이 지구상에서 더 이상의 평화를 헤치는 일이 일어날 수 없다”라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또한 미하원의 일본군위안부 범죄행위 채택 통과에 대한 감사와 일본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한다.
▶ 아프카니스탄 무장단체 피랍한국인 무사귀환 염원행사 개최
평화선언 행사에 참석한 5개국 기념관·박물관 대표자들과 일반참가자들은 오후 3시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최근 아프카니스탄 무장단체에 피랍된 한국인들의 조기 귀환을 염원하는 행사를 갖는다.(행사전 석방시 취소) 이 행사에서는 세계평화에 반하는 한국인의 피랍사태에 대해 독립기념관 김삼웅관장의 조기석방을 염원하는 성명서가 발표된다. 이어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 4개국 기념관·박물관 대표자들과 일반인들은 행사장에 설치되어 있는 염원의 종을 23번(23명 상징) 타종하고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평화의 풍선 4,700(4천7백여만 국민상징)개에 리본을 달아 피랍한국인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하늘에 올린다. 이에 앞서 8월 6일부터 독립기념관홈페이지를 통해 피랍한국인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대국민 서명도 실시한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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