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11차 최고위원회의·제7차 중도개혁대통합추진위원회의·제3차 의원총회’ 연석회의
■다음은 박상천 대표 모두말씀
어제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정당이 창당대회를 가졌다. 정당은 정책과 이념노선을 공유한 사람들이 권력획득을 목적으로 만든 결사체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통합문제는 중도개혁주의를 바탕으로 대통합을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당의 창당과정이나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보면 신당이 과연 중도개혁대통합으로 나갈지 지극히 의심스러운 상황이 여러가지 있다. 이 점에 대해 열린당을 위장폐업하고, 신장개업하는 정당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민주당은 기존의 중도개혁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것을 다시 밝히면서 당의 주요기구, 당직인선, 인재영입 등 독자적 기능을 확충하는 길을 가겠다. 오늘 대선기획단,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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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