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생쥐 주방장의 요리 어드벤쳐 <라따뚜이>! 절대미각의 생쥐 ‘레미’의 눈부신 활약상 뒤에는 ‘링귀니’가 있었음을 아시는지? 남들 눈에는 한 마리 더러운 쥐에 불과한 레미의 재능을 발견한 유일한 인물 링귀니는 ‘구스토 레스토랑’의 무능한 식당청소부다. 하지만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전설의 요리사 ‘구스토’의 명언처럼 어리버리한 사고뭉치 링귀니도 <라따뚜이>의 만찬에 자신만의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슬랩스틱 코미디, 소위 말하는 ‘몸 개그’다.

쥐라는 태생 때문에 주방에는 발도 못 딛는 레미와 인간의 생김새를 가졌을 뿐 요리에는 젬병인 링귀니. 그들의 공생공사 프로젝트는 ‘꼭두각시 놀이’와도 같다. 즉, 레미가 링귀니의 머리 위에 앉아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링귀니의 요리 동작을 조종하는 것. 이는 작은 자극에도 움찔하며 덤벙대는 링귀니의 소심한 성격 덕분이다. 레미와의 소통 과정에서 보여주는 링귀니의 우스꽝스러운 움직임은 헐리웃의 위대한 코미디언들이 보여주었던 고전적인 슬랩스틱 코미디를 계승한 것. 다만 애니메이션인 <라따뚜이>는 CG를 이용해 더 재미있고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해냈다.

오직 일자리만 고사하자는 링귀니와 요리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레미의 엉뚱한 조합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 귀여운 생쥐 요리사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으로 탄생한 몸 개그의 달인 링귀니를 만나보고 싶다면 올 여름 <라따뚜이>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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