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2개월 연속 3%대

부산--(뉴스와이어)--올 들어 부산지역 고용지표가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 특히 실업률이 최근 2개월 연속 3%대로 낮아져 지역 고용시장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취업포털 잡부산(www.jobbusan.co.kr)이 부산지방통계청의 월별 부산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라야 할 지표는 오르고 내려야 할 지표는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내려야할 고용지표들은 내리고

올 6월 현재 실업률과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 8만1천명 보다 0.9%포인트 1만5천명(-18.5%)이나 줄었다. 이 가운데 실업률은 올 들어 4월까지 4%대를 유지해 오다 5월(3.7%)과 6월(3.8%) 2개월 연속 3%대로 떨어졌다.

실업자도 올 1월 6만8천명에서 2월 7만명, 3월과 4월 각각 7만2천명으로 소폭 늘어나다 5월과 6월 각각 6만3천명과 6만6천명으로 떨어져 6만명대를 유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주부, 학생, 고령자 등과 같이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17만9천명으로 1월 이후 5개월째 연속 하락했다.

올라야할 고용지표들은 오르고

6월 취업자는 164만4천명으로 전월의 163만9천명 보다 5천명(0.3%), 지난해 같은 기간 162만9천명 보다 1만5천명(0.9%) 각각 늘었다. 특히 취업자는 2005년 11월(165만1천명)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산업별 취업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만2천명(4.6%), 전기·운수창고·금융업이 1만9천명(9.0%), 건설업이 6천명(4.3%), 제조업이 3천명(0.8%) 각각 늘어났다. 다만,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7천명(-7.7%) 줄었다.

1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인구는 171만명으로 2월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보였고, 경제활동참가율(59.2%)과 고용률(56.9%)도 2월 이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고용지표들은 여전히 역전 현상=올 2분기 청년(15~29세)실업률은 8.4%로 전 분기 보다 0.2%포인트 오히려 올랐다. 반면 늘어나야 할 청년 취업자는 2분기 27만3천명으로 전 분기 28만1천명 보다 8천명 줄었다.

잡부산 관계자는 “부산지역 고용지표들이 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서서히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으나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높아 문제”라며 “청년 구직자들은 눈높이를 낮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취업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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