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되고 싶은 코미디 ‘은하해방전선’ 본격 촬영 돌입
들어는 봤나?! “멜로가 되고 싶은 코미디!”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 영재가 사랑과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스토리’. 윤성호 감독은 이미 그의 단편 <나는 내가 의천 검을 쥔 것처럼>, <이렇게는 계속할 수 없어요>에서 쉼 없는 입담과 재치 넘치는 연출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졸업영화>가 선재상을 받으면서 평단의 평가를 입증했다. 그런 그의 첫 장편 <은하해방전선>은 극중 초짜 감독 영재의 말대로, ‘연애에 대한 영화, 영화에 대한 연애’를 표방한다. 말 많고 산만한 초짜 감독 영재는 윤성호 감독 본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 그렇기에 더욱 실감날 수 밖에 없는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앞서 단편 영화에서 보여준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을 총망라한 결정판이 될 것이다.
이보다 더 이상 골 때리는 캐릭터들은 없다!
1) 왜 나는 완소남이기를 포기하고 영화감독이 되었나. ; 영재 감독 役 임지규
영화 속에서 ‘말’로는 뭐든지 다 해낼, 윤성호 감독의 분신 ‘초짜 감독’ 역할을 맡은 배우는 임지규.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관객평론가상을 받았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서 이미 연기 실력을 인정 받은 임지규는 전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말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실어증에 걸리고, 심지어 입을 열면 하모니카 소리가 나오는 영재를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윤성호 감독이 붙인 <은하해방전선>의 부제, “왜 나는 완소남이기를 포기하고 영화감독이 되었나.”를 가장 절실하게 보여 줄 임지규의 ‘처절한’ 연기가 기대된다.
2) 현란한 복화술로 감독을 구하는‘은하해방전선’완소 히어로 ; 박혁권 役 박혁권
<은하해방전선>에서 감초 이상의 연기를 선보일 또 다른 배우, 박혁권. 최근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연기부문)을 수상한 그는 단편영화뿐만 아니라 MBC드라마 ‘하얀거탑’(홍상일 교수 역)과 ‘개와 늑대의 시간’(국정원 요원 역)으로 이미 알려진 얼굴이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구강액션의 정점, 복화술을 현란하게 구사해 실어증 걸린 감독 영재를 돕는 어린이 특촬물 배우로 등장한다.
3) 너나 해방하세요! ; 은하 役 서영주
단편영화 <잘 돼가? 무엇이든>에서 귀여운 얼굴로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제 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던 서영주는 단편 영화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그녀가 <은하해방전선>에서는 남자친구인 영재의 작품을 ‘되게 싸구려! 되게 수다스럽고 산만하고.’로 바로 바로 평가 내려주는 거침없는 언변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4) 스판이 잘 어울리는 ‘은하해방전선’의 액션 히로인 ; 김미경 役 김보경
여기에 <은하해방전선>의 화룡정점은 바로 근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기담>의 김보경. 김보경은 극중 영재의 어린 시절 히로인인 동시에 영화 속 어린이 특촬물 영화 ‘은하해방전선’의 히로인을 연기하는 배우로 출연한다.
캐릭터 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해프닝이 벌어질 것이 확실한 <은하해방전선>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heredshoes.co.kr
연락처
청년필름 기획실 766-1282 문현정 팀장 김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