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한국광복군 제3지대 활동지 최초 발견

천안--(뉴스와이어)--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와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중국 푸양ㆍ창사ㆍ우한지역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조사를 시행하여, 한국광복군 제3지대 주둔지 등 관련 사적지를 최초로 조사,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경의 가릉빈관에서 창설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직할 무장부대였다. 제3지대는 김학규를 주임으로 하는 징모제6분처 대원 8명을 기초로 하여 푸양을 중심으로 1942년부터 초모활동을 전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중국 전선으로 온 한인청년들이 탈출해 온 경우도 있었다. 제3지대는 미국의 OSS와의 군사합작 훈련을 진행하여 국내진공작전도 준비하였다.

독립기념관은 현지실태조사단 4명을 구성(단장 : 박걸순 충북대 교수)하여 지난 4월부터 『임시의정원 회의록』ㆍ『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 등 관련 자료를 조사, 수집하고 현지실태조사 결과와 보고서를 수차례 검토하였다. 아울러 『백범일지』(김구),『백강회고록』(조경한) 등의 독립운동가 회고록 분석과 한국광복군 출신으로 푸양과 임천 등지에 활동하였던 김우전 전광복회장의 증언도 취록하였다. 또한 수차례의 중국 현지실태조사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 자료와 사적지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다. 이번 중국 중부지역

현지실태 조사 결과 푸양(阜陽)지역에서 한국광복군 제3지대 활동지였던 싼타지(三塔鎭), 쥬리꼬(九里泃), 류짜이(劉寨), 쎄완(謝灣) 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 조사하는 성과를 올렸다.(관련 사진 참조)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양 기관 홈페이지 등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서비스 중인 「항일독립운동 사이버체험 프로그램」에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 중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의 중경과 동북지역에 대한 추가 재조사도 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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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기념관 해외사적지팀 041-560-04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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