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연일 뉴스와 신문을 도배하는 아프간 피랍 소식으로 비극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에게 세상의 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영화가 개봉한다. 8월 23일에 개봉하는 <관타나모로 가는 길>은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난 영국 청년 세 명이 테러리스트로 몰려 관타나모에 있는 수용소로 끌려가 2년 동안 지옥과도 같은 수난을 당한 실화를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이다.

2003년에, 아프간 난민캠프 소년의 행로를 다룬 <인 디스 월드>로 베를린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신작으로 <관타나모로 가는 길> 역시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세상의 슬픈 진실을 숨김없이 폭로하며 매번 주목을 받아왔던 그가 영화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가, 때마침 한국인의 아프간 피랍 소식으로 핏빛 공포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은 8월 23일부터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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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이지혜, 김하나 54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