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나희덕 교수, 미국 출판사에서 시집 잇따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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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08-09 13:13
광주--(뉴스와이어)--나희덕 조선대 교수(인문과대학대학 문예창작학과)의 시집 ‘어두워진다는 것’(창작과 비평사 간)이 영문으로 번역되어 미국 제인(Jain) 출판사에서 출간된데 이어 ‘사라진 손바닥’(문학과 지성사)도 내년 미국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 출판 지원을 받아 ‘What IS Darkening’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어두워진다는 것’은 나 교수의 네 번째 시집으로 ‘따뜻함’과 ‘단정함’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그의 작품세계가 잘 드러난 시집이다. 제인출판사는 1976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소재 출판사로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아시아 관련 학술서적들을 출판하고 있다.

나 교수의 다섯 번째 시집 ‘사라진 손바닥’ 역시 한국문학번역원 지원을 받아 미국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에서 내년 출간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메릴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교수와 김원중 성균관대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나 교수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연세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등이 있으며 산문집 ‘반 통의 물’,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펴냈다. 1999년 제1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김달진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별첨: 나희덕 교수 인물 사진, ‘What IS Darkening’ 표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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