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관객의 배꼽을 쥐게 할 ‘희극여왕’은 누구?

서울--(뉴스와이어)--<디워>와 <화려한 휴가>의 흥행호조로 한국영화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요즘, 이 흥행의 바통을 이어받 기 위해 여배우들이 나섰는데 바로 정려원과 나문희가 그 주인공. 정려원은 <두 얼굴의 여친>에서 다중인격 여친이 되어 변화무쌍한 재미를 선사하고 나문희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서 납치범의 인질이 되어 웃음을 선사하며 이번 추석 관객들의 ‘배꼽사냥’에 나섰다. 여느 때보다 긴 올 추석 연휴 덕분에 벌써부터 추석 시즌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작품은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앞세우고 있어 개봉 예정 영화들 중 단연 돋보이고 있다.

충무로 여배우의 힘! 신세대 대표 정려원 VS 중년 대표 나문희

정려원과 나문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공통점이기도 하다. 신세대 여배우 중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이기도 한 정려원은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는 다중인격을 가진 깜찍 발랄한 ‘아니’와 거칠고 터프한 ‘하니’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한 유쾌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종영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중년 배우의 파워를 보여준 나문희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서 무적인질로 거듭난 생계형 히어로로 변신한다.

개성 만점 여성 캐릭터, 코믹 대결!

뿐만 아니라 정려원과 나문희의 상대 남성 캐릭터를 제압하는 면이나 그 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코믹 포스도 대결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얼굴의 여친>의 정려원의 경우, ‘다중인격’이라는 이유로 상대역인 ‘완전 소심남’ 봉태규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사건들로 이끌며 재미를 선사한다. 반면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의 나문희는 자신을 납치하여 현상금을 노리는 강성진, 유해진, 유건을 오히려 리드하는 황당한 상황을 엮어낸다. 이렇듯 이번 추석 시즌에는 두 여성 캐릭터의 코믹 대결을 확인 비교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과연 이번 추석시즌에 관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할 ‘희극여왕’은 누가 될런지 <두 얼굴의 여친>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의 두 주인공 여배우의 대결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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