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 박람회 개최

뉴스 제공

금영

2007-08-10 09:56

서울--(뉴스와이어)--음성적으로 진행되는 오디션의 폐해와 그로 인해 상처 받은 젊은 이들에 대한 소식을 몇 번씩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 진행되는 행사가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래 반주기 녹음곡을 오디션용 곡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보다 많은 젊은 이들이 꿈의 무대에 도전장을 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도 이번 행사의 특이한 점이다.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주관, 국내 1위 노래 반주기 및 뮤직 컨텐츠 기업 금영(www.kumyoung.com) 이 가수 부문 공식 제휴사로 참여하는 2007 방송 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Broadcasting Entertainment Career Convention 2007, 이하 BECC)가 8월 10일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총 200명이 각 분야별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금영 노래방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마이올(My All)’을 녹음하여 오디션곡으로 사용해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대학생 이진주(23, 여)씨는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로도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독특하고 신선하다”면서, “노래방이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공간에서 벗어나, 이런 행사와 연계해 긍정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가수 부문 공식 제휴사인 금영은 나만의 UCC 세상 - 필통닷컴(www.feeltong.com)에서 KY가요제, 필통 매치 등의 이벤트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금영의 이벤트에 참여했던 인원 중 총 6명이 이번 BECC 행사의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본선 심사는 조성모의 ‘피아노’, 김경호의 ‘와인’을 작곡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재우 작곡가가 맡아 예비 가수들의 재능을 평가하게 되며, 유명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의 캐스팅 디렉터들이 직접 참여하여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을 지켜보게 된다.

오픈 캐스팅 행사인 만큼 자신의 능력에 따라 유명 기획사와의 계약, 캐스팅 등 연예계 데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루키사이트와(www.looky.co.kr)와 필통닷컴(www.feelt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myo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