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대국민사기극 드러난 도로 열린우리당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20일 합당키로 했다고 한다. 합당후 소속 의원 143명중 138명이 열린우리당 출신이다. 결국 잡탕도 아닌 도로 열린우리당 일것을 대통합이라 우기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온갖 ‘쇼’를 했다. 열린우리당에다 간판만 민주신당이라 새로 달면 될 것을 당적을 수차례 바꾸고 창당이다 통합이다 법석을 떨면서 결국 국민의 혈세만 낭비한 셈이다.
우리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위장폐업 후 신장개업당’, ‘국정실패 세탁공장당’, ‘기획탈당 헤쳐모여당’, ‘한탕주의 사기도박당’이란 것을 다 알고 있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 했지만 가려지는게 아니다. 한바퀴 돌고 돌아 도로 원위치, 그것도 모자라 남의 당 이름까지 도용한 유사 상표 민주신당은 백번을 돌아 봤자 도로열린우리당일 뿐이다. 말짱 도루묵당으로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ㅇ 60조 어음발행 누가 책임지나?
정부가 향후 10년동안 남북경제협력사업에 60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해서 북한경제가 바로 살아난다면 좋겠지만, 그럴리도 없고 이런 막대한 재산을 조달할 방안이 한심하기 그지 없다.
노무현대통령은 “전임 사장이 발행한 어음은 후임 사장이 결제하는 것이다. 내 임기가 두 달이 남았든 석 달이 남았든 북한에 가서 도장 찍고 합의하면 후임이 거부 못한다”고 말했는데, 60조원짜리 어음을 발행하면 결국 차기정권과 국민이 결제해야 하는 꼴이다.
한반도 비핵화도 불투명한 마당에 기둥뿌리도 모자라 대들보까지 내주자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온 후에 국민들에게 손을 벌리길 바란다.
ㅇ 정상회담으로 한나라집권 막겠다는 이전총리
여권이야말로 통일장사꾼
이해찬 전총리가 어제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총리는 이 자리에서 분단획책 전쟁불사 집단이나 정당이 집권하면 남북경제교류와 협력이 크게 위협받고 무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우려한대로 여권이 정상회담을 정권연장에 이용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다.
천호선 대변인도 어제 때마침 한나라당을 냉전세력이라 공격했다.
냉전세력/평화세력, 반통일세력/통일세력, 이런 이분법으로 한나라당을 매도해서 또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그런 기만극으로 좌파정권을 연장하겠다는 속셈이다.
한나라당은 진정한 평화와 원칙적인 통일을 원하는 세력이다. 당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정당으로 한나라당을 꼽는 국민이 압도적이다.
여권이야말로 말로는 평화, 통일을 외치면서 선거때만 되면 무능한 좌파정권 연장에 악용하는 사이비평화세력이요 통일장삿꾼 집단이다.
집권 5년 내내 국정은 엉망으로 운영해 놓고 끝에 가서 남북정상회담 ‘한 방’을 대선용 이벤트로 활용해서 실패한 정권을 연장해 보겠다는 계산이라면 그런 진정성 없는 회담이 국민적 지지를 받긴 어렵다.
여권은 정상회담을 집권연장에 이용하려는 속셈을 포기하기 바란다.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려면 이번 회담에서 북핵폐기 하나만이라도 확실히 해결하기 바란다.
ㅇ 너도나도 방북 희망하는 여권 대선주자들
남북정상회담이 결정되자 여권 대선주자들이 너도나도 노무현대통령을 따라 방북하고 싶어한다고들 한다.
여권 대선주자들의 방북 러쉬야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정상회담 방북에 따라 가야만 노대통령의 후계자로 낙점받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모두들 희망하고 있는 것같다.
지난 3월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이해찬 전총리는 다소 느긋한 자세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막후 역할을 한 것처럼 내세우고 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북한을 가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알현(?)하려 했는지 씁쓸하다.
이 나라 대통령이 되려면 김정일 위원장의 눈도장까지 받아와야 하는가.
여권 대선주자들이 햇볕이니 평화니 하면서 북핵폐기 목소리는 왜 그리 듣기 어려운지 의아할 일이다.
여권 주자들은 노대통령을 따라 방북하고 김위원장을 만나 사진찍는데 열을 올릴게 아니라 민생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 지지를 받아 여권의 후보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 바란다.
2007. 8.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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