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리나팜’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95% 가족 위해 희생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가 ‘희생할 수 있다’고 답했고, 그 중 5%는 ‘가족을 위한다면 홍등가에 취직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이리나팜>은 아픈 손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머니가 섹시월드에서 핸드잡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얼만큼의 희생이 가능한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가족은 제일 가까운 사이이므로 모든 것을 하겠다. 그까짓 고통은 견디면 된다’,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눔의 일부라 생각한다’ 등 ‘희생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도와주는 것이 본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좋은 일만은 아니다’,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 내 코가 석자’ 등 “희생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의견 또한 있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20~30대 젊은 세대들의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리나팜>의 관계자는 “개인주의가 강하다는 젊은 세대들에게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에 따른 희생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대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리나팜>은 메가박스(코엑스)와 미로스페이스(광화문)에서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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