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웅진홀딩스의 기업어음 A2로 신규 평가
동사는 1980년 3월 도서출판 헤임인터내셔널로 설립된 이후 전집류 및 학습지를 제작 판매하였으며, 2007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계기로 ㈜웅진씽크빅에서 ㈜웅진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상장대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6월 22일 시공능력평가순위 33위인 극동건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하여 인수절차을 진행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며,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고 있는 동사는 현재 윤석금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지분의 현물출자, 계열사지분의 추가 매입 및 처분 등을 통해 지주회사 지분요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되면 동사는 출판/교육(웅진씽크빅), 환경/생활(웅진코웨이, 웅진쿠첸), 식품(웅진식품), 레저/개발(극동건설), 유통/서비스(북센, 웅진해피올), 기타(웅진에너지) 부문의 8개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게 된다.
지주회사의 특성상 주요 영업수익(지분법이익, 브랜드수익, 경영자문료 등)과 영업비용(지분법손실, 인건비 등), 현금흐름(배당금수입)은 자회사의 실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지주회사에 편입될 주요 자회사인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해피올닷컴, 웅진식품, 극동건설은 양호한 성장세와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금 지급 여력이 있어 동사의 수익 및 현금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은 주로 소비재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주력 사업이 생활/가전과 교육/출판으로 서로 상이하며, 기존 계열사와 사업내용이 다른 극동건설 인수, 식품/레저/유통/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타 자회사들의 사업구성을 감안하면 자회사들의 사업분산은 비교적 고르게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사업적 분산은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현금흐름의 변동성을 다소 완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웅진그룹은 극동건설 인수를 통해 건설업에 진출하면서 소비재위주에서 벗어나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웅진의 마케팅 역량과 극동건설의 경험 및 노하우를 결합하여 생활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극동건설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극동건설 인수로 그룹의 사업역량은 강화될 전망이나, 대규모 외부 차입에 따른 그룹전체의 재무적부담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자회사 통제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인 동사의 채무상환능력은 자회사로부터의 현금흐름에 의해 결정된다. 자회사의 매출액 및 순이익 규모, 배당여력 등을 감안할 때 주력 자회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여타 자회사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극동건설 인수자금 조달 과정에서 동사 및 윤석금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할 예정이지만, 부도 후 회수가능성 측면에서 지주회사의 채권에 대해 자회사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어도 담보로 제공한 자회사의 주식은 대부분 그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게 되어 지주회사 채권자의 경제적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자회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지의 여부는 채권의 신용등급 차별화 요인이 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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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