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연중 마라톤식 생물정보학 강좌 개설

서울--(뉴스와이어)--인간게놈프로젝트 완성 이후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기 위한 도구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생물정보학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강좌가 개설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원장 양규환 梁奎煥) 국가유전체정보센터(센터장 김상수 金尙洙)는 유전체, 단백체 등 첨단 생명공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생물정보학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연중 마라톤식 생물정보학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물정보학과 관련된 내용을 망라하는 이번 강좌는 △기초강좌(생물정보학 기초 등 12개 강좌) △교육강좌(마이크로어레이 분석 등 2개 강좌) △워크샵과정(마이크로어레이 실험분석, SNP 분석 등 2개 과정) △단기과정(생물정보학 강의 및 실습) △위탁과정(타 기관의뢰 강좌)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김상수 센터장은 "생물정보학 분야는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초 이론 강의와 최신 분석기법 실습을 병행하여 실험현장에서 곧 바로 이용할 수 있게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월 강좌(EST와 Unigene 기초, 게놈 브라우저, SRS 교육)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대덕연구단지내 생명연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인원은 40명이고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등록신청은 1월 24일까지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www@www.ngic.re.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가유전체정보센터는 국내 유전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생명공학 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생명연에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연락처

홍보협력실 김정석 042-860-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