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이사 연임제한 규정 환원, 전문성 강화 위해 당연직 이사수도 축소

광주--(뉴스와이어)--광주비엔날레는 14일 제103차 이사회를 열고 광주비엔날레의 정상화 를 위해 그동안 논의됐던 이사 연임제한 규정을 원래대로 환원한데 이어 당연직 이사수 축소 등을 의결했다.

임우진 상임부이사장(광주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 이사의 임기 연임 제한 규정을 임기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또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행 8명의 당연직 이사수를 6명으로 축소키로 하고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2명을 당연직 이사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어 이사진은 문화 예술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 홍보 마켓팅 등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열린 이사회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축소된 당연직대신 선출직 이사를 뽑도록 결의했다. 이로써, 광주비엔날레의 이사는 당연직 이사 6인을 포함 총 16명(감사 2명 제외)의 이사로 구성되어진다.

더불어 예술소위(위원장 이용우)와 운영소위를(이사 고재일)를 구성하여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에서부터 예산 편성 및 결산 등 광주비엔날레 제 규정 정비에 관한 사항 등 중·단기적 광주비엔날레의 발전을 모색코자 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순인 디자인 총감독의 디자인비엔날레 현재 디자인비엔날레 현항 및 잉고 마우러에 다지인을 의뢰한 상징조형물 설명하면서 50여일 남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순탄한 항로를 제시하였다. 이날 또한 2008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인 오쿠이 엔위저의 전시기본 구성안 보고가 있었다. 오쿠이 감독은 주제를 없애는 대신 3가지 섹션을 구성, 첫 번째 섹션 -2007-2008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열렸던 전시에 대한 보고인 "연례 보고 : 일년 동안의 전시" Annual Report : A Year in Exhibitions / 두 번째 섹션 - 젊은 큐레이터들의 실험적인 전시기획안을 위한 무대인 "제안서" Position Papers / 세 번째 섹션-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기획된 일련의 새로운 프로젝트들 "실행 :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등 3개의 기본구상안과 학술회의 외 다양한 프로그램(안)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더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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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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