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유럽 게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2007-08-16 11:3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오는 22일부터 24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돕고자 ‘유럽 게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게임컨벤션(Game Convention) 기간 중 실시되어 전시회에 참관객과 기업들에게 우리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주)페이레터, (주)이노디스, (주)조이맥스, (주)온네트, (주)빅썬소프트, (주)엠게임, (주)이퓨전코리아, (주)JCE, (주)위메이드, (주)KOG 등 10 곳이다.

이들 참가업체는 유럽 게임퍼블리셔 등과의 1:1 상담 주선, 통역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유럽시장은 기존에 우리 게임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동남아, 미국 시장이 현재 성장률이 저하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에 비해 게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특히 최근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온라인 게임시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어 새로운 수요처를 찾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좋은 도전시장이라 평가될 수 있다.

현재 유럽의 게임시장은 2006년 109억 1,600만의 규모로 추정되며 전년대비 13.9% 성장, 2011년까지 연평균 10.9%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지속적인 브로드밴드의 확산 등으로 2006 5억 7,2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69.7%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세계 여러 지역 중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율(29.2%)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EA(이에이), Vivendi(비방디)와 같은 대형 게임 퍼블리셔들도 국내 온라인게임과 유사한 비즈모델을 가지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이번 상담회가 최근 주춤해진 국내 게임 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진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유럽 지역내 우수 게임개발사와의 공동 개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Game Convention(이하 GC)은 올해로 6번째를 맞고 있으며, 미국 E3, 일본 동경게임쇼(TGS) 등 최근 규모 축소를 발표하거나 개최시기를 변경하는 등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임전시회 가운데 유일하게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게임전시회로 평가된다. 지난 해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 행사를 방문하는 등 유럽을 포함한 세계 유일의 게임전문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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