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틴’ 끊임없이 관객을 자극하는 극과 극의 평가속에서 호연

서울--(뉴스와이어)--영화 <리버틴>이 개봉 3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조니 뎁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극장을 찾아오는 팬들의 발길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와 음악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에 대해 대부분의 관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7세기의 천재적 시인이자 반항적인 기인이었던 로체스터 백작의 삶에 대해서는 극과 극의 평가를 내리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조니 뎁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17세기의 방탕한 시인, 하지만 천재적이었던 로체스터를 위한 영화이다 - railway0999
나는 그를 이해한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를 좋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fhfmskdid
인생의 의미와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 하지만 지나친 배짱으로 무모하기도 했던 한 인간의 추악한 말로까지 모두 보여주어서 더 의미 있는 영화 - embellir
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람으로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을 무책임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그리 보기 좋지 않더군요 -christlike
과연 로체스터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긴 했는지, 심지어 자기 자신을 사랑했는지, 세상과 화해하고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자기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 dewynabi
난 보수적인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로체스터는 그저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파괴적인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 twinkle718

이처럼, 관객들은 로체스터 백작의 천재적이고 뜨거웠던 열정과 그만큼이나 방탕했던 행동들로 인해 파멸한 짧은 삶에 대해 저마다의 의미를 담아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의 열정적인 삶을 옹호하는 관객들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의 삶을 헛되게 소비한 것과,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무책임 등을 예로 들며 그를 비판하기도 한다. 로체스터와 그의 삶에 대한 이처럼 극단적인 평가가 활발하게 관객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는 것은, 이 영화가 관객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의미 없는 소모적인 오락물로서의 기능밖에 하지 않는 영화가 아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끊임없이 그 의미를 되묻고,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리버틴>이기에, 이 영화가 여전히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10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난 <리버틴>은,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염원으로 지방으로도 상영관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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