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화룡점정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자
지난달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계속된 합동연설회가 오늘 서울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만난신고를 넘고 넘은 한편의 장대한 파노라마였다. 사연도 많았고 진통도 많았다. 이제는 기나긴 마라톤 경주를 끝내고 골인지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지막 대회이니 만큼 화려한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화룡점정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국민들 앞에서 우리는 치열하게 싸웠다.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정당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경선 후 한나라당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 화합과 대통합의 한마당을 만들어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ㅇ 이재정 장관은 망언을 취소하라!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NLL 망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한민국 통일부장관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서해에서 NLL을 지켜내려다 장렬하게 산화한 우리의 젊은 영웅들이 저승에서 통곡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재정 장관의 연이은 궤변에 국민들은 할 말을 잃고 있다. 다음번에는 무슨 망발로 국민들의 속을 뒤집어 놓을지 걱정된다. 이재정 장관의 어제 발언은 서해의 휴전선을 포기하고 NLL재설정 논의를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사전포석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청문회 때부터 이 장관의 국가관, 안보관에 큰 하자가 있음을 수도 없이 지적해 왔다. 통일부장관으로서 부적격자임을 분명히 해왔다. 다시 한 번 국민의 이름으로 이재정 장관에게 발언 취소를 요구하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
ㅇ 경제부총리의 때늦은 외환위기 경고는 사후약방문일 뿐이다
서브프라임 쇼크로 주가가 사상 최대의 폭락사태를 기록했다고 한다.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서고 장밋빛 전망이 넘쳐날 때 막차를 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 사태가 악화될 경우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정부는 그간 주가상승을 경제정책 성과로 포장해 국정파탄을 호도해 왔다. 다른 것은 모두 망쳐도 주가만 오르면 된다는 식이었다. 이런 사태가 올 것에 대비해 미리서 무슨 대책을 세웠을 리 없다. 경고등은 고장이 나 있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이제야 “외환위기급 위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후약방문일 뿐이다. 무능한 정권의 속수무책에 국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기가 막히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ㅇ 경찰은 ‘민중의 몽둥이’가 되겠다는 것인가
경찰청이 정부 방침까지 무시하고 취재제한조치를 강행한 것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몽둥이’가 되겠다는 것이다.
아예 드러내놓고 서민들의 인권을 제멋대로 유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죽하면 정부가 홍보독재에 혈안이 돼 있으면서도 경찰의 특성을 고려해 기자들에게 자유로운 경찰서 출입을 보장하겠다고 했겠는가. 그런데도 경찰은 정부방침까지도 무시하고 기자들에게 취재제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한다. 무슨 배짱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언론의 감시가 없는 경찰은 서민들에게는 ‘지옥의 사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간다. 경찰이 진정으로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자 한다면 기자들의 취재제한조치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 찰나의 편안함을 쫓다가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공공의 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07.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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