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시황 - 신용경색 우려 일파만파 해외 펀드성과 급랭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3개 자산담보부증권(ABS) 펀드 환매와 가치산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증시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MSCI 글로벌 주식은 5.23% 급락했고 홍콩에 상장된 H지수 및 아시아신흥국 주식이 10% 가깝게 급락해 대부분의 해외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신용경색에 따른 엔케리트레이드 자금 청산에 악영향을 받은 일본 주식시장도 주간 8.77%의 낙폭을 기록해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 성과의 성과도 부진했다.
이 가운데 주로 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인 A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가 금주에도 1개월 성과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최근 1개월동안 있었던 글로벌 시장의 큰 폭의 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등세를 보인 A지수 상승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어 A주식에 20%가량 투자하는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1(A)’가 주간 -8.08%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월간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주간수익률 상위는 0.09%의 수익을 기록한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1’이 차지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리츠재간접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이 주간 0.11%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1개월 성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리츠 펀드가 금주에도 손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제로인 이수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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