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나희덕 교수,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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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08-21 10:48
광주--(뉴스와이어)--나희덕 조선대 교수(인문과대학대학 문예창작학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 아이오와대학 국제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국제창작 프로그램(International Writing Program, IWP)은 문학의 가치를 옹호하고 전세계 작가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6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 작가들을 초청, 매년 3~6개월씩 대학 구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토론과 심포지엄, 각종 문학행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8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르한 파묵(터키), 베이 다오(중구), 빅토르 펠레닌(러시아), 벤 라이스(영국) 등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116개국 1,0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국의 경우 황동규 시인을 시작으로 소설가 최인훈, 시인 정현종 등 27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국제 창작 프로그램에서 나 교수는 자신의 시 작품 번역과 낭독회, 창작 리서치를 통해 현지 문인 및 독자 그리고 세계 각국의 문인들과 만남을 갖는다. 특히 ‘이주문학’과 ‘독자로서의 작가’라는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나희덕 교수는 “IWP는 독특한 개성과 문학적 재능을 가진 각국 작가들이 자국의 문학을 알리고 세계의 작가들과 교류하는 장으로 특히 아이오와대 대학원 문예창작 과정 및 인근 학교, 서점, 도서관, 언론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매우 다채롭게 진행된다”며 “각국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은 물론 문학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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