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현안관련 브리핑

서울--(뉴스와이어)--나경원 대변인은 8월 2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유행가 가사가 아닙니다. 바로 어제 한나라당 경선이 그랬다. 함께 울었고 함께 웃었다.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됐다.

이명박 후보도 박근혜 후보도 모두 승자였다. 아무도 패자가 없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한국 정당사에 기록될 가장 치열했던 경선, 가장 아름다운 경선이었다. 치열한 검증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더욱 강해졌다. 깨끗한 승복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더욱 아름다워졌다.

이제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를 더욱 의심치 않게 되었다. 진정한 민주정당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맡길 것이다.

본격적인 검증을 말하지만 정작 검증을 받아야 할 세력은 바로 국정실패세력인 여권이다. 위장폐업 세탁정당에게 다시 정권을 주지 않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정권교체와 경제대통령을 원하는 국민 여러분과 시대적 요구에 한나라당은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ㅇ 노무현 정권은 옷 입는 것까지 북한 눈치를 보나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매년 입던 민방위복을 입지 않고 평상복을 입었다고 한다.

북한 눈치 보기가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우리 군과 국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을 감안해 북측 입장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배려할 게 따로 있고 눈치 볼게 따로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까지 북한 눈치 보기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집권세력이 얼마나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북한이 원하기만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니 남북정상회담을 한다한들 대등한 관계에서 대화가 될 리가 없다. 북한 비위를 맞추기 위해 무조건 ‘예스’만 남발할게 뻔하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헌법을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기 바란다. 자신들이 국민들의 세금을 축내면서 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는 얘기다.

웹사이트: http://www.hannara.or.kr

연락처

한나라당 대변인실 02-3786-3136, 02-788-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