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를 향한 지구촌 무용인들의 춤 잔치...제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국내예선과 해외예선은 지난해보다 40% 증가(2006년 국내 -86명, 해외 -85명/2007년 국내 - 119명, 해외 - 120명) 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경연의 땀방울을 흘렸다. 그 결과 8월 27일부터 있을 예정인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에 총 156명의 참가자들(13개국 -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러시아, 쿠바, 체코, 불가리아, 터키, 대만,.필리핀, 아르메니아)이 출전하게 되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예선부터 철저한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차세대 춤꾼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감정을 유감없이 표현하는 흥미로운 향연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심사위원장으로는 웨인이글링(Wayne Eagling, 영국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위촉되었다.
총 83,000달러(US $)의 상금이 걸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무용올림픽으로 성장하였고 발레와 컨템포러리무용은 물론 민족무용의 세계화 창이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무용콩쿠르의 길을 가고 있다. 국제적으로 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차세대 세계의 무용의 별들 서울에서 탄생 된다
2007년 여름, 한국에서 무용 샛별들의 화려한 비상이 예상된다.
지난 6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2007뉴욕발레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발레리나 여섯 명이 상위에 입상했다는 소식이 들려 온 가운데 이번 제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부문 세미파이널 진출자인 이영도(한국예술종합학교)와 정영재(유니버설발레단)가 수상자 명단에 속해 있었다. 뉴욕발레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고전무용콩쿠르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회이다.
해외참가자들 중에는 발레 주니어 부문의 참가자 Whitney Jensen(Vaientina Kozlova Dance Conservatory of New York)은 Youth American Grand Prix에서 금메달을 딴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이고, 발레 시니어 부문의 Xin Sun(GuangZhou Ballet) 또한 상하이 국제콩쿠르 동메달리스트이다. 두 대회 모두 10대 콩쿠르 안에 속한 위상 있는 무용콩쿠르이다.
이외에도 컨템포러리무용과 민족무용 부문에서도 각각의 나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참가자들이 세미파이널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경연의 場뿐만이 아닌 발전의 場인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콩쿠르를 단지 경연의 무대만이 아닌 무용인들의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콩쿠르 측은 각 부문 심사위원의 워크숍과 탈락한 참가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4회 본선에는 발레 부문 웨인 이글링(영국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일디코 폰고르(헝가리주립오페라 수석지도위원), 요세프 라우쿠트(벨기에발레협회 예술감독)의 워크숍이 마련되었고, 컨템포러리무용 부문은 데니스 제퍼슨(뉴욕에일리 무용학교장). 크리스틴 멜달(덴마크 국립현대무용학교 수석 안무가), 끌로드 부르마숑(낭뜨 국립안무센터 설립자 및 감독), 이즈마엘 이보(국립 비엔나 페스티벌 임펄츠탄츠 설립 및 자문위원)의 워크숍이, 민족무용 부문은 노흐 미야기(일본국지정 중요무형문화재“구미오도리”보유자(인간국보)), 이미남(이미남 무용 연구회 회장), 지홍 수(북경 무용협회 이사)의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허영일 집행위원장은 콩쿠르를 단지 실력을 선별하는 무대라고 인식 시키기 보다 자기개발의 동기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발전시키고 싶다 라는 뜻을 밝혔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경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세계의 무용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춤꾼들에게 세계적인 무용스타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자신의 장단점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발전의 場을 마련하려고 한다.
차세대무용수들 경쟁을 넘어 지구촌 우정으로
제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경연 7일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는 콩쿠르가 자칫 빠질 수 있는 건조함의 위험에서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는 우정을 중요한 테마로 잡고 있는 것이며 이 역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로 여겨 참가자들 간의 사랑 만들기에 돌입 할 예정이다.
콩쿠르 측은 8월 26일 국내, 해외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모임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모임f 에서 전 세계의 참가자들은 경연을 앞두고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아가는 어울림의 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
허영일 집행위원장은 '3년 동안 큰 틀을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으므로 그 터전에서 개개인의 감성까지 살찌우는 콩쿠르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강조한다.
점점 더 세계화되는 추세 속에 차세대 무용인들의 네트 웍크의 힘이 한국무용의 힘이 되는 것이기에 커뮤니티를 통한 친목, 국제적인 이해,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아가려는 제4회 서울국제 무용콩쿠르가 점점 더 기대가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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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3일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