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성장세 두드려져

청주--(뉴스와이어)--전반적인 중소기업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 상반기 동안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실태를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 40개 기업이 1백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72억 원에 비해 무려 205%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 추세는 고용증진의 효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16%의 고용인원 증가를 기록하며 충북개발연구원이 전망한 2007년 도내 취업자 수 증가율 2.0%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9개 기업의 입주로 시작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입주업체 수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모두 40개의 입주업체를 유치해 지난해보다 37%의 기업 유치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이 같은 기업 경영 성과는 지난 3년간의 국내 문화산업 평균 성장률 10.5%를 뛰어 넘는 것임은 물론 같은 기간 국내 전체 경제성장율 4.2%를 크게 웃도는 것이어서 관심이 되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또 올 상반기동안 모두 17건의 특허 및 의장등록 등 지적재산권을 등록하거나 신청 중에 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억여 원의 연계자금의 수혜 성과도 거두었다.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최첨단 전산망을 비롯한 기업 집적시설의 우수성과 콘텐츠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으로 인해 기업의 자체 콘텐츠 상품 개발 주력과 매출촉진 활동 지원 등으로 문화산업 관련 분야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특히 문화콘텐츠의 개발을 위한 상품 기획과 CT기술의 개발 및 보급, 강력한 기업지원 활동을 통한 시장 개척 활동의 지속성 보장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의 문화산업 성장 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듀테인먼트 산업을 특화전략으로 구축하고 있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디지털 영상, 문화산업 디자인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 1/4분기 전국 중소기업경기실사지수를 76, 충북지역의 경우는 79로 발표해 중소기업의 경기부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culture.org

연락처

산업진흥팀 담당 정선필(219-103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