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음악, 의상, 촬영 …프랑스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한 <약지의 표본>

꿈과 현실의 경계처럼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악, 음악 감독 베스 기븐스 (Beth Gibbons)

<약지의 표본>에서 우리의 귀를 사로잡은 낮게 흥얼대는 허밍과 나른한 선율은 표본실 원장과 ‘이리스’의 사랑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영화음악을 담당한 베스 기븐스는 90년대 초 영국 브리스톨에서 앨범 <더미>로 데뷔한 가수이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밴드 “포티스헷드”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2002년 솔로 앨범 <Out of season>을 발표했다. <탱크걸(1995)>를 시작으로 <고양이가 행방 불명(1996)> <매료되어(1996)>으로 영화음악 작업을 시작한 후 <약지의 표본>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숨 죽여 몰래 지켜 보는 은밀한 시선, 촬영 감독 알랭 듀플랑티에르 (Alain Duplantier)

표본실 모퉁이에 몸을 숨기고 표본실 원장과 ‘이리스’의 은밀한 사랑의 몸짓을 몰래 엿보게 숨죽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약지의 표본> 촬영은 프랑스에서 유명 CF 를 촬영한 알랭 듀플랑티에르가 담당했다. 그는 할리우드의 대배우 모건 프리먼,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의 인물촬영으로 유명하며 1997년 <앨비스>로 직접 영화를 연출한 경험도 있다. <약지의 표본>에서 보여준 그의 촬영은 관객의 시선을 넘어 촉각까지 자극하는 듯 하다.

모던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의상으로 감정의 떨림을 전달한다, 의상감독 파스카린느 샤반느 (Pascaline Chavanne)

<약지의 표본>에서 ‘이리스’의 의상은 수수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소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표본실 원장과 사랑에 빠지면서 ‘이리스’의 의상은 소재와 디자인 모두 그녀의 감성에 맞게 여성적으로 변한다. 파스카린느 샤반느 의상 감독은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초기 작품 <크리미날 러버즈>을 시작으로 그의 최근작 <스위밍 풀>까지 꾸준히 함께 작업해왔다. <8명의 여자들(2002)>에서는 크리스찬 디올이 1950년대에 발표한 오트 쿠튀르 ‘뉴 룩’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에서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오는 8월23일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스탭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약지의 표본_수입(주)CNS Films/배급 프리비젼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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